소설1 불안을 담은 캐리어 📙 책 소개 변화는 산 사람의 특권이자 삶의 증명이다. 《불안을 담은 캐리어》는 발꿈치 뒤로 불안을 끌면서도 계속 나아가는 희정의 삶을 그린 소설이다. 캐리어를 끌고 떠나는 사람이자 변화하는 사람인 희정은 끊임없이 여행한다. 멈추지 않고 여행하며, 변화하고, 삶의 길을 만들어 나간다. 발꿈치 뒤로 불안을 끌면서도 계속 나아간다. 정지하지 않는 희정에게 도착점은 늘 새로운 시작점이 된다. ♟불안을 직면한 희정의 도피 이야기♟ ♟과감하고 솔직한 직설적 표현의 소설♟ 복숭아 살에 와인색이 물드는 게 얼마나 재밌는지 아는가? 어떤 단단한 과육도 알코올 앞에선 무장 해제되는 게 사람이랑 같았다. 와인 잔에 알코올 향이 살짝 가실 때가 되면 와인엔 복숭아 향과 맛이 더해지고 과육엔 단맛보단 포도 향이 더해져 마지막.. 2022. 12. 16. 이전 1 다음